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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월 7일
  • 2분 분량

최종 수정일: 2월 19일


아동 수준에 맞는 구조화 환경(TEACCH), 왜 필요할까요?

 

​부모님들과 면담을 진행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정말 자주 듣습니다.


“우리 아이는 시키면 하는데 왜 스스로 가방이나 양말을 정리하지 않을까요?”

“오늘은 키즈카페 못 간다고 몇 번을 말했는데 왜 자꾸 반복해서 물어볼까요?”


그래서 아이를 혼내기도 하고, 길게 설명을 하기도 했다고 말씀하십니다.

하지만 조금 다른 질문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.

아이는 정말 

안 하는 걸까요’?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, 언제 가는지, 본인 수준에서 명확히 보이지 않는 걸까요?

정리를 못하는 것도,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것도, 고집이 아니라 구조가 보이지 않아서일 수 있습니다.

구조화란 무엇인가?

“집에 오면 가방은 가방걸이에 걸고, 양말은 양말통에 넣으면 돼.” 이렇게 말로 알려주면 아이는 그 순간에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그 과정을 눈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두는 것, 그것이 바로 구조화입니다.

“오늘 말고 수요일에 키즈카페 가.”라고 말해도 아이가 계속 반복해서 묻는다면, 언제 가는지 미리 일주일 스케줄표를 잘 보이는 위치에 붙여두는 것, 이 또한 구조화입니다.

즉, 아이를 환경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아이 수준에 맞게 조정해 두는 것이 구조화입니다.

1. 공간 구조화

    공간의 기능을 분명히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동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    즉, 공부하는 자리/놀이하는 자리 혹은 양말통 / 가방통 등 글자나 색상, 위치 등으로 확연히 알아보기 쉽게 도와주는 것입니다.

    예를 들어 양말을 벗고 아무 데나 두는 아동이라면, “양말 바구니”를 따로 두고 그 위치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주는 것만으로도 행동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✔ 기능이 조금 낮은 아동

    양말통에 양말 사진을 크게 붙여 ‘여기에 넣는구나’가 한눈에 보이게 하기 (통의 위치는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기)

✔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아동

    양말통에 “양말 정리통”이라고 명확히 붙여두기

중요한 점: 단순히 붙여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

물론 단순히 붙여둔다고 바로 정리가 되지는 않습니다. 처음에는 반드시 연습과 강화가 필요합니다.

✔ 기능이 낮은 아동의 경우

  -양말을 벗으면 손에 들려서 양말통에 넣도록 신체적 도움 제공하고 잘 수행했을 때 즉시 강화를 제공합니다.

  -점차 도움을 줄여가며(이전에는 많은 신체접촉을 통해 도와줬다면 이제는 양말통 쪽으로 살짝만 밀어주는 등)자발성을 높입니다.

  -완전히 자발적으로 수행할 때까지는 꾸준히 강화를 제공합니다.

✔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아동의 경우

   -입구에 간단한 절차표를 붙여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
oo이가 해야할 일

동그라미

1

집에 오면 양말을 벗어요

O

2

양말을 '양말통'에 넣어요

O

3

화장실에서 손을 씻어요

O

    -처음에는 함께 수행하며 잘했을 때마다 옆에 동그라미를 표시해 주고 강화합니다.(초기에는 행동 하나하나마다 연속해서 강화)

    -이후에는 동그라미를 다 모았을 때 한 번 강화

    -점차 자연적 강화 (칭찬 등)로 전환

이 과정을 거치면서 서서히 ‘시켜야 하는 행동’이 아니라 ‘익숙한 습관’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.

다음 칼럼에는 계속해서 시각 구조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.
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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